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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기초의과학분야 집중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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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기초의과학분야 연구에 집중 투자한다.

시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5곳에 544억원을 투자해 신약 개발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MRC는 기초의과학 부문 연구와 함께 치료제를 개발하고, 차세대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대구에는 경북대 두개안면 기능장애 연구센터·종양 이형성 및 네트워크 제어 연구센터와 계명대 비만 매개질환 연구센터, 영남대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연구센터, 대구한의대 방제과학 글로벌 연구센터가 있다.

대구시는 연구센터 5곳에 국비 350억원과 시비 40억원, 기타 154억원을 투자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신약개발지원센터와 함께 신약 개발에 집중하도록 할 계획이다.

두개안면 기능장애 연구센터는 두개안면 간질과 통증에 외부 자극을 조절·억제하는 화학물질을 개발 중이다. 종양 이형성 및 네트워크 제어 연구센터는 항암치료제 부작용(백혈구 감소, 탈모, 구토 등)을 줄이는 연구를 하고 종양에 대해 표적지향성 약물전달기술(나노입자)을 개발하고 있다.

비만 매개질환 연구센터는 녹차 추출물을 활용해 부작용이 없는 당뇨병 예방 및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시험을 협의 중이다. 현재 시판하는 당뇨병 치료제는 대부분 소화불량, 설사, 복통 등 부작용이 있다. 스마트에이징 융복합연구센터는 혈관 노화질환 진단법과 치료법을 개발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방제과학 글로벌 연구센터는 한방 약제를 이용해 간 조직 손상을 줄이고 간 기능을 정상화하는 치료제와 비만성 당뇨병·합병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기초의과학연구센터가 제약기업,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계해 바이오 신약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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