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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배경 뮤직비디오 ‘조선통신사사랑’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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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조선통신사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일 공동등재 신청을 앞두고 조선통신사를 콘셉트로 한 뮤직비디오가 조선통신사의 바닷길 출발지인 부산에서 제작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 서구는 1일 부산 출신인 작사가 겸 여행 작가 정준씨가 400년 전 조선통신사 일원으로 파견된 조선 선비와 일본 여인의 애틋한 사랑을 담은 ‘조선통신사사랑’이란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 작사·김인효 작곡의 이 작품은 발라드풍의 듀엣곡으로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한다. 한국어 버전은 부산 출신의 진해성과 정해진, 일본어 버전은 일본에서 활동 중인 소울 크라이와 정해진이 맡았다.

이 작품은 조선통신사 콘셉트와 함께 서구를 비롯해 등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제작해 아름답고 생동감 넘치는 부산의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의 오프닝과 클로징은 모두 서구에서 촬영하고 있는데 송도구름산책로와 구덕수원지를 비롯해 부산 최고의 야경을 볼 수 있는 초장동 한마음행복센터와 천마산에코하우스 등이 배경을 이루고 있다. 동구 부산역과 차이나타운, 영도구 영도다리와 태종대, 부산역과 영도다리 도개 장면 등도 담았다.

정준씨는 “‘조선통신사사랑’뿐 아니라 뮤직비디오 ‘부산아리랑’과 이 곡을 바탕으로 한 웹 드라마 ‘부산아리랑처녀’도 동시 촬영 중인데 이달 말쯤 유튜브를 통해 모두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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