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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겨울철 특산품 과메기 사계절 상품으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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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경북 포항지역의 대표 특산품인 과메기가 사계절 상품으로 개발된다.


포항시는 올해부터 2년간 국비 10억원 등 총 20억원을 들여 과메기산업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고차가공식품 개발 및 사계절 상품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과메기 상품화 개발·기업지원·인력양성·네트워킹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과메기 사계절 상품화를 위해 구이, 김밥, 보쌈, 초밥, 튀김, 회무침 등 사시사철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요리법을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과메기는 웰빙 식품으로 다른 등푸른생선류에 비해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이 높고,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인 DHA와 EPA 함량이 뛰어난 건강식품으로 알려졌다.

포항 구룡포 과메기는 연간 6000여t을 생산해 전국 과메기 생산량의 90% 이상을 차지하지만 생산 및 유통시기가 겨울철에 한정돼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 수산물 고유의 비린내 등으로 어린이와 젊은 층으로부터 기피현상이 나타나는 등 수요층이 얕아 시장 확대 및 매출 증대에 한계를 보였다.

포항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역 특산품인 과메기의 전국 식품화를 위해 매년 과메기 축제 및 전국 홍보 행사를 통해 맛과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해 왔지만 겨울철 한 철에 국한됐다”면서 “이번 사업으로 과메기 상품 다양화와 품질 고급화가 이뤄질 경우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항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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