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의원 발의 조례안 서울시의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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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희 서울시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이 지난 2월 5일 발의한 ‘서울특별시 2000년 역사도시 기본조례안’이 9일 제266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함으로써, 서울시는 한성백제 이후 2000년 역사의 위용을 갖춘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됐다.
금번에 통과된 ‘서울특별시 2000년 역사도시 기본조례’의 주요내용은 서울시가 조선왕조 이후 600년 된 도시가 아닌, 한성백제 이후 2000년 역사도시로서의 역사적‧문화적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본이념을 밝히고 있으며, 조성 및 발전을 위한 시장의 책무와 기본계획 수립 및 역사도시서울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을 위한 근거 등이 담겨있다.
이 의원은 “이번 조례는 서울시의원 37명의 찬성으로 발의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 조례안의 발의를 위해 지난 2014년 12월 본회의를 통하여 2000년 역사도시 서울의 화두를 열었고, 그 후 1년 동안 서울시의회 정책연구위원회를 통한 ‘2000년 역사도시 서울 조명을 통한 문화관광정책개발 방안 연구’ 용역 수행, 전문기관을 통한 시민인지도 여론조사, 박원순 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을 통한 ‘2000년 역사도시 추진을 위한 7개 정책제안’ 등 서울시의회가 정책발굴, 충분한 연구, 여론수렴, 정책제안, 조례안 발의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집행부와의 공감대 속에 이 조례를 마련하였다“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