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 김포시가 제출한 김포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안을 승인하고 경기도보와 홈페이지에 공식 고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포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기존 취락지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개발하기 위해 신곡리 일대 50만㎡에 5102가구의 공동주택(28만 701㎡)과 단독주택(1만 4533㎡)을 조성하는 것이다. 근린공원과 녹지도 9만 5000㎡ 규모로 조성한다. 사업시행자인 신곡6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은 오는 9월 착공해 201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입주 예상 인구는 1만 3777명이다. 신곡 6지구는 2018년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고촌역 주변에 있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도 가까워 교통 여건이 좋은 게 장점이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2016-03-1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