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미래부, IT 전문가 헤드헌팅으로 영입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정보화담당관에 장국환씨

민간 정보통신기술(ICT) 대기업인 SK C&C 출신의 IT 전문가 장국환(49)씨가 미래창조과학부에 영입됐다.


장국환 정보화담당관

인사혁신처는 장씨를 이른바 ‘헤드헌팅’(민간 스카우트 제도)을 통해 미래부 정보화담당관(과장급)으로 임용했다고 27일 밝혔다. 민간 스카우트 제도는 인사처 인재정보담당관실이 직접 ‘헤드헌터’로 나서 민간 인재를 발굴하고, 별도의 공모 절차 없이 담당 부처의 사전 검토와 면담, 중앙인사위원회의 서류·면접·역량평가 절차를 거쳐 선발하는 제도를 말한다.

인하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미국 스토니브룩(SUNY) 뉴욕주립대 대학원에서 컴퓨터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장 담당관은 1995년부터 SK그룹에 재직했다. 1997~2011년 SK C&C 클라우드컴퓨팅 기술부장으로 일하며, 국내 상용 공개 운영체제(OS) 리눅스인 ‘지눅스’를 최초로 개발했다. 이후 벤처형 ICT 기업인 콤텍정보통신 컨버전스 사업 총괄이사 등을 역임했다. 그는 민간기업 재직 시절 대전통합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등 200건 이상의 공공프로젝트를 수행하기도 했다.

장 담당관은 앞으로 미래부의 정보화 기본계획과 시행계획의 수립·추진, 정보화 예산 검토·조정, 사이버분야 위기 대응 훈련 계획 수립과 시행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장 담당관은 “대기업과 벤처기업에서 20년 동안 쌓은 IT 분야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시스템 개선, 정보화 설계 및 역량 강화 등 미래부의 정보화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6-03-28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