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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한글·초정약수 시너지 효과 내는 관광명소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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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충북 청주시장

“행궁 조성 등 다양한 사업 추진… 2500㎡ 규모로 2018년 준공”

이승훈(61) 충북 청주시장은 12일 “올 축제는 세종대왕의 극진한 애민정신을 보여주는 사자성어 ‘생생지락’(生生之樂)을 주제로 정했다”며 “모두가 보고 느끼며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생지락은 백성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삶을 즐거워한다는 의미로 세종대왕이 추구했던 것이다. 이 시장은 이어 “어가 행차 재현 등 세종대왕의 역사적 사료와 세계 3대 광천수인 초정약수를 매개로 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이도록 하겠다”며 “한 번 즐기는 축제가 아닌 지역민이 자랑하고 싶고, 기다려지는 감동형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승훈 충북 청주시장
그는 “축제에 그치지 않고 세종대왕을 테마로 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초정 일대를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힐링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세종대왕 행궁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행궁은 왕이 멀리 거동할 때 임시로 머무르는 별궁으로, 세종대왕은 초정에 행궁을 지었다. 하지만 불에 타 사라졌으며 장소에 대한 기록도 남아 있지 않다. 시는 1912년 작성한 토지대장에 있는, 왕실 소유의 초정약수 원탕 주변을 행궁 자리로 추정한다. 120억원을 들여 2018년 말쯤 준공할 예정이다. 2500여㎡ 규모로 외정전, 내정전, 왕자방 등이 들어선다.

이 시장은 “행궁을 조성하면 초정은 역대 최고 성군인 세종대왕, 세계 최고 문자인 한글, 초정약수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시는 2013년부터 3년간 세종대왕 힐링로드 100리길도 조성했다. 지난해 생활권 선도 사업 업무추진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초정 주변 마을문화 가꾸기, 문화상품 및 특산품 개발, 문화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하는 사업이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2016-04-1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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