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형찬 시의원 “당연한 귀결... 시민 안전-경영혁신에 충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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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2014년 12월 서울지하철 양공사(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대한 통합을 선언하고 2016년 12월말까지 통합하는 것으로 추진해왔으나, 지난 3월 25일부터 29일까지 실시한 통합관련 잠정협의안에 대한 양공사 노조원 찬․반 투표 결과 서울메트로 1․2노조에서 부결되었고, 3월 31일 지하철 노사정협의회에서 통합 관련 논의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결국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을 중단했다.
그리고 우 의원은 “양 공사 통합의 목표는 서울시민의 편리한 대중교통과 안전, 그리고 예산절감이어야 하고, 그 근거를 바탕으로 통합작업을 진행해야 했으나 그렇지 하지 않았다.”고 지적한 바 있으며, “이제 서울시와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는 더 이상 재투표 추진과 같은 불필요한 논의는 즉각 중단하고, 앞으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통해 양공사 재무구조 개선과 서비스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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