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한 의원은 이날 자문회의에서 “송파구와 도봉구에 시범운영되고 있는 서울심리지원센터가 현재 상담자들로부터 심리상담 및 치료 프로그램의 유용성과 필요성 등에 공감하여 큰 지지를 받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다만 센터의 지리적 접근성 뿐만 아니라 휴일 및 야간상담 등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서울시는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심리적인 불안감으로 인해 우발적인 범죄, 자살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안고 있지만, 이를 해결하기 위한 서울시민들의 심리지원을 위한 시스템 및 센터가 부족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일환으로 심리지원센터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심리지원센터는 개인상담, 대집단교육 및 소집단교육 등의 방식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해줌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하고, 비용이 소용되는 민간업체를 이용하는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는 등 문턱을 낮추어 한때 상담대기자가 200여명에 달하는 등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심리지원센터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김 의원은 “지금껏 시범운영을 하면서 나온 구체적인 성과들을 바탕으로 향후 새로운 서울심리지원센터를 운영함에 있어서 올바른 이정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라며 ”센터가 모범적으로 잘 관리되고 성장하여 1천만 시민들이 어려운 현실을 딛고 새로운 희망의 삶을 살아갈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심리지원센터는 19세 이상 성인으로서 서울시민 또는 서울 소재 직장에서 근무하는 일반 성인들의 건강한 마음 성장과 더 행복한 삶을 위하여 전문적인 맞춤형 심리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지난 3월 송파구 장지동 아이코리아 평생교육원에 위치한 ‘서울심리지원센터’를 시작으로 8월 도봉구 쌍문동에 ‘서울심리지원 북부센터’가 개소하여 향후 서울시 및 유관기관과 협조하여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