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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으로 어린이안전 지키는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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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은평구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어린이 안전 지킴이’로 나섰다.

 은평구는 28일 모바일 플랫폼 전문업체인 ㈜자하스마트, ㈜헬로팩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자녀 안심케어 서비스 시범사업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어린이 안전 사업은 혁신기술로 꼽히는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과 ‘블루투스 비콘’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블루투스 비콘은 최대 50m까지 데이터를 주고받을 수 있는 무선 통신 장치다.

 구는 관내 희망학교를 비롯해 어린이 교육시설 및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 IoT 블루투스 비콘 안테나를 설치하고, 학부모에게는 통학 차량 위치, 등하교 정보 등 안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어린이들에게는 비콘 장치가 주어진다. 교직원에게는 학생 출석 관리, 스마트 캘린더, 전자투표 및 설문 등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협약 업체들이 비콘 제작 및 무상 설치, 서비스 운영·유지 관리를 맡게 된다.

은평구는 이처럼 혁신 아이디어를 지역 행정과 주민 실생활에 반영할 수 있는 ‘은평형 혁신기술 테스트베드’ 사업을 활발히 펴오고 있다. 앞서 올해 초엔 노후 어린이집 위주로 열회수 환기장치를 시범 설치하는 등 노약자 시설의 공기정화에서 효과를 톡톡히 누렸고, 치매 독거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무선 관제 서비스를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공무원들이 혁신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주민에게 다양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은평구 테스트베드 사업의 노하우를 축적해 신기술들을 구정에 적극 접목, 주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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