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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육교로 더 편하게 다니는 중랑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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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교 남단 ~ 둔치 연결… “내년 장미축제도 쉽게 즐길 수 있게 돼”

앞으로 서울 중랑구 망우동과 면목동 주민들은 지역 명물인 중랑천을 한결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마을에서 중랑천으로 걸어 내려갈 수 있는 보도육교가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중랑구는 14일 중랑교 남단에서 중랑천 둔치를 연결하는 보도육교(폭 2.5m, 길이 102m)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중랑교 인근 주민들은 중랑천 둔치로 가기 위해 1㎞ 이상 돌아가야 했다. 구는 보도육교 건설을 위해 지난해 기본계획·실시설계를 시행했으며 15억원의 예산을 들어 착공 8개월 만에 완공했다. 보도육교는 노약자나 휠체어 이용객 등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완만한 경사로 설치됐다.

이번 육교 설치로 내년 5월로 예정된 ‘서울장미축제’ 때도 주민들이 편히 행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구 관계자는 “장미축제 기간 동안 중랑천에는 장미와 유채꽃이 만개하고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데 중랑교 남단 인근에 사는 망우·면목동 주민들은 둔치로 내려오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이권수 중랑구 치수과장은 “중랑천은 지역 주민들의 휴식·체육 공간이자 서울장미축제가 열리는 우리 구의 대표 명소”라면서 “구민들이 지역 자원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6-12-1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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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