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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살맛 나는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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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등 노동환경 개선사업 추진…법률학교·노동인권 교육도 확대

서울 성동구가 올해에도 다양한 노동 환경 개선 사업들을 추진한다.

성동구는 ‘2017년 성동근로자복지센터 사업 계획’을 수립, 함께 잘사는 노동 복지 도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려 한다고 24일 밝혔다.

성동근로자복지센터는 노동자 권리 신장과 복지 증진을 위해 2011년 5월 문을 열었다. 그동안 조사연구 사업, 노동 상담 및 법률지원, 노동 인권 및 법률 교육, 문화·복지 사업, 취업 지원 등 여러 사업을 해왔다. 지난해엔 서울시 최초로 노동법률학교 심화 과정인 ‘임금의 달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52명의 교육생이 체불 임금을 스스로 계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올해는 지난해 사업 중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았던 ‘마을과 직장으로 찾아가는 법률학교’와 취업 대상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구 역점 사업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과 연계해 지역 연구 실태도 조사한 뒤 내년 지역 주민 인식 개선 홍보 사업 등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 지역 산업과 일자리 특성에 걸맞은 노동 환경 개선 사업들을 진행해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1-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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