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몰·교통망 품고 꿀잼도시로… ‘3000만 광주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행정기관 민원 전화 통째 녹음… 폭언 땐 공무원이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명장들 물레질·손놀림에 탄성… 도자기 빚는 체험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오세훈 시장, 5일부터 아랍에미리트 출장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부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생태계 보전·관광자원 육성 위해 내년 신청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부산 금정산을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한다.

부산시는 금정산 생태계를 보전하고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국립공원 지정을 추진하기로 하고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발주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 용역은 금정산 자원조사를 위한 것이다. 국립공원 지정 기준인 자연생태계, 자연경관, 문화경관, 지형보존, 위치 및 이용 편의 등 5개 항목을 조사한다. 부산시는 내년 9월까지 진행되는 용역 결과를 국립공원 지정 근거로 삼아 환경부에 국립공원 지정을 신청할 계획이다.

금정산은 면적 51.70㎢(부산 44.38㎢, 경남 7.32㎢) 규모로 부산 동래구, 북구, 금정구와 경남 양산시 등에 걸쳐 있다. 국·공유지가 전체의 13%인 6.68㎢이며 87%인 45.02㎢가 사유지다. 문화재로는 사적 1곳, 보물 9개, 기념물 1개 등 국가지정 문화재 11점과 부산시 지정 문화제 47점이 있다.

금정산 국립공원 지정 논의는 2013년 시작됐으며 이듬해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가 발족됐다. 2015년에는 부산시민 10만명의 서명을 받는 등 여론이 고조됐다. 우리나라 국립공원은 1967년 지리산국립공원이 최초이며 현재 모두 22곳으로 늘었다. 최근에는 광주 무등산국립공원(2013년)과 태백산국립공원(2016년)이 지정됐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