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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촛불집회 ‘노벨 평화상 후보 추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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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의 파면을 이끌어낸 촛불집회
헌법재판소의 지난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 결정을 축하하며 폭죽을 쏘고 풍선을 날리는,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 사진공동취재단


서울시가 시민들의 ‘촛불집회’를 노벨 평화상 후보에 추천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또 촛불집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함께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 관계자는 촛불집회의 노벨 평화상 추천을 위해 시 차원의 ‘추천TF팀’을 가동하고 있으며, 다음 달 ‘시민추천추진단’을 구성해 내년 1월 노벨위원회에 추천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국민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4개월 넘게 비폭력 방식으로 진행된 촛불집회가 집회를 통해 민주주의 및 평화, 헌정 질서 유지 등의 국민적 여론을 표출한 점, 평화로운 집회 방법의 선례를 제시하고 민주주의의 모범 사례로 기능한 점,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이 참가한 점 등에서 노벨 평화상 추천 사유가 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1월 31일 마감되는 노벨 평화상 추천서는 별도 양식은 없으며 후보자의 이름, 추천 사유, 추천자의 이름 및 추천자가 소속된 기관의 이름 등 세 가지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추천자는 ‘사람들’ 또는 ‘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서울시는 시민추천추진단에서 추천권자를 선정하되, 각계의 명망 있는 인사 20명 이상이 포함되도록 할 계획이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또 2020년까지 촛불집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도 신청하기로 했다. 시는 촛불집회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기준인 ‘세계적인 중요성을 갖거나 인류 역사의 특정한 시점에서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두드러지게 이바지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이번달 중에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자료수집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전날 보도된 연합뉴스 인터뷰를 통해 “정치 격변기에 테러 등 물리적 충돌이 벌어진 경우가 많은데 우리 촛불집회에는 폭력이나 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다”면서 “국민들의 평화 집회 의지와 역량은 유네스코 기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되거나 노벨 평화상을 받을만하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지원을 추진해보려고 한다”면서 “시민 촛불혁명을 역사에 기록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촛불집회 초기부터 자료를 모으도록 해 상당히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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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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