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만족도·글로벌 경쟁력 부문 등 경쟁력지수 1위
경기 시흥시가 2017 국가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시흥시는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만족도·충성도·글로벌 경쟁력 부문에서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 1위로 선정돼 국가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소금기로 척박했던 땅이 시흥인들의 땀흘린 노력으로 생명의 땅으로 되살아났다. 이름하여 탄생한 이름이 ‘바라지’다. ‘돌보다, 돕는다, 기원한다’는 의미의 순 우리말로 예부터 방죽이나 논· 간척지를 일컫는다.
요즈음 바라지는 시흥을 대표하는 7개 생태축을 가리키는 단어로 회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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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가 2017 국가브랜드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시흥시 제공 |
시 관계자는 “시흥시 도시브랜드 바라지는 소금기 가득한 땅을 옥토로 바꾼 시흥인들의 도전정신”이라며, “수많은 세월을 거쳐 어업에서 농업으로 삶이 바뀌었고 산업단지로 인해 각지에서 온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