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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개교기념일 성공담 옛 이야기 들려줘

 대구 금포초등학교가 6일 74회 개교기념일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가졌다.

 졸업생인 대구지방국세청 최정수 국장이 초등학교 재학시절 이야기와 현재의 자리까지 올라온 과정을 후배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최 국장은 한 반에 60명, 전교생이 1000명이 넘었던 시절, 농사를 도우며 공부했던 추억을 후배들에게 전했다. 학생들은 모두 신기하다며 선배의 추억담을 귀를 쫑긋 세우고 들었다. 최국장은 또 공무원 세계에서 벌어지는 일, 세금 관련 퀴즈 등을 내 후배들을 즐겁게 했다

 금포초교는 매년 개교기념일을 맞아 졸업생들이 꿈을 이룬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갖고 있다. 6학년 박규태 학생은 “장래희망이 공무원인데 선배님의 이야기를 듣고 많은 도움이 됐다. 열심히 노력해 나도 훌륭한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6학년 담임인 김영란 교사는 “지금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 최 국장과 같이 그 과정을 후배들에게 이야기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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