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은 각 부대 인근 건강가정지원센터가 부모교육 전문강사를 파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부모의 역할과 자녀 양육법, 가족 갈등 예방·해소 방법 등이 교육 주제다. 추가로 교육을 희망하는 부대는 각 지역 건강가정지원센터에 신청해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가게 된다.
조민경 여가부 가족정책과장은 “군 장병들이 부모 됨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자녀 양육에 도움을 받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정훈교육으로 군 장병 전체 대상 예비 부모교육을 실시하는 등 앞으로도 국방부와 협력해 부모교육을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4-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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