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담나들목’의 준공기한은 6월말이나, 지난 2월에 개최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시민과 관광객들의 한강접근 편의를 위해 4월28일부터 임시 개방한다. ‘신청담 나들목’ 설치 전에는 한강공원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인근에 위치한 ‘청담 나들목’ 또는 ‘압구정 나들목’을 이용해야만했다. 청담·압구정나들목 사이 거리는 1.9km로 다른 지역 주민에 비해 청담동 지역에서 한강공원 접근이 불편한 상황이었다.
이에 시민들의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2013년 4월부터 ‘신청담 나들목(보도)’ 증설공사를 시작했다. 보행자 전용 나들목을 준공하는데 만 4년의 공사 기간과 총 121억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신청담 나들목’은 엘리베이터 및 핸드레일을 설치하여 장애인이나 자전거이용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신청담 나들목’은 한강공원 진출입로와 승강기, 전망데크 앞에 보행자와 자전거충돌을 피하기 위해 안전지대(70m), 횡단보도 4개소, 과속방지턱 2개소, 야간 쏠라표지병 100개소 등을 설치하여 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신청담 나들목’은 여름철 한강홍수방지를 위해 제내․외지에 이중육갑문을 조성하고, 나들목 내부에 집수정을 설치하여 수해 안전에 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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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