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월2회 G마크나 친환경인증된 우수농산물 판매
다음달 경기 광명스피돔 광장에 경기도내 엄선된 최우수 농산물 직거래장터가 열린다경기도와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오는 7월 6일부터 매주 두 차례(목·금) 경기도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를 광명스피돔 중앙광장에 개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판매행사는 다음달 6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광명스피돔 중앙광장 5000㎡ 규모에 캐노피 50개 부스가 설치된다.
이 행사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판매처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의 고충을 덜어주고자 마련됐다.
광명스피돔 직거래장터에는 G마크나 친환경, GAP, 유기가공, 전통식품 등 엄격한 품질인증 기준을 통과해 선정된 먹을거리만 판매된다. 실제 전통시장을 옮겨다 놓은 듯한 다양한 농산물이 판매된다. 농작물뿐만 아니라 임산물과 수산물·축산물·특산물을 전시,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 주민 문화체험행사와 가족단위 방문고객들에게 휴식처가 제공된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관계자는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산물 수집·물류·판매 업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직거래장터 유통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유통진흥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우수농산물 직거래장터에 참여할 생산 농가를 모집 중이다. 오는 21일까지 접수신청하면 된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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