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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미리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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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뚜껑에 센서… 정보 전송

10월 왕십리역 일대 시범적용

‘도심 속 공포’ 싱크홀을 전문으로 연구하고 미리 막는 연구소기업이 생겼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지질자원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기관들이 모인 UGS융합연구단은 사물인터넷(IoT)을 기반으로 한 ‘지하매설물 모니터링 및 관리시스템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오는 10월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 일대를 대상으로 이 기술을 시범적용해 볼 계획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싱크홀 사고 210건 중 125건이 지하철 노선 위라는 분석이 있다. 왕십리역은 서울지하철 2, 5호선과 분당선, 경의중앙선 4개 노선이 지나는 곳으로 기술 적용 최적지로 꼽힌다.

연구팀은 지방자치단체들이 갖고 있는 지하시설물 관리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험지역을 분석해 누수나 균열 여부가 보이는 위험지역에 상시감시 센서를 장착한 뒤 IoT 기술로 무선안테나가 설치된 맨홀 뚜껑을 통해 정보를 전송하도록 했다. 이 정보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지하관리통합시스템과 3차원 공간통합지도와 결합돼 3차원 입체영상으로 지반함몰 위험도 상태를 보여 준다.

연구팀은 기술 사업화를 위해 연구소기업 ‘유지에스’도 설립했다. 유지에스는 내년 1월 시행되는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될 전국 지자체의 지하공간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2017-07-11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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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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