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일 경의선 ‘트렁크 책축제’
오는 4~6일 옛 경의선 철길에서 제2회 트렁크 책축제가 열린다. 서울 마포구는 ‘책 속 상상이 펼쳐지는 곳, 경의선 책거리’라는 주제로 시민, 작가, 예술·문화인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경의선 책거리’에서 제1회 축제가 열린 바 있다. 한국출판협동조합이 주관하며 인형극, 버스킹, 북 마켓, 기획 전시 등이 마련된다.
4일 어린이 베스트셀러인 ‘강아지똥’ 저자 ‘권정생을 만나다’라는 낭송인문학 공연이 열린다. 5일에는 홍아미 작가의 ‘톡톡 남미로 떠나는 음악여행’ 콘서트가 준비됐다. 6일에는 오케스트라 팀인 ‘코리아챔버앙상블’의 클래식 연주와 함께 정민경 작가의 ‘춤바람 부는 클래식 여행’ 인문콘서트가 펼쳐진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8-05-0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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