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공동 전통놀이 망꾸미기, 평화사진전 등 13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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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평화축제 ‘평화와 놀다’포스터 |
부천연대는 오는 13일 부천시 송내동 성주중학교 밑에 있는 산골어린이공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평화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평화축제는 다양한 체험부스 행사와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으로 진행된다. 한반도나무목걸이 꾸미기를 비롯해 북한바로알기 퀴즈, 북녘친구들에게 쓰는 편지, 남북 공동 전통놀이 망꾸미기, 쿠키 꾸미기행사가 마련돼 있다. 뿐만 아니라 음료나눔과 캘리그라피엽서꾸미기, 평화사진전도 열린다. 이밖에도 한반도퍼즐맞추기게임과 통일화분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특히 부스 체험 도장을 다 받은 참가자는 오후 4시부터 열리는 마을라디오 공개방송에서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장형일 부천연대대표는 “10여년 만에 동네에서 이렇게 평화축제를 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남북이 평화통일로 가는 길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평화통일 분위기를 느끼고 함께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