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4월까지 10회과정 수강생 30명 모집
경기 김포시 농업기술센터가 귀농창업 비즈니스모델 개발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김포시는 신규농업인의 창업 역량을 높이고 맞춤형 귀농인을 육성하며 창업설계를 지원하는 ‘김포농업 두드림! 귀농창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귀농한 지 5년을 초과하지 않은 시민이나 귀농 예정자 또는 농업에 종사하며 농식품 제조·가공·유통 등 농업 비즈니스 겸업 희망자 30명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문기법을 활용한 농업정착 설계를 비롯해 창업모델 설계를 위한 농업비즈니스모델 우수사례와 사업화 사례를 알려준다. 또 농업기술 실용화 지원 정책과 권리화 방안, 창업사업 모델 현장견학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예비창업자들의 환경분석과 비전·목표 설정, 부분별 실행과제 도출 등 실행계획을 세워 실질적인 귀농창업 비즈니스모델 개발 과정을 강의할 예정이다.
특히 교육과정 중 예비창업자들이 사업계획을 작성·제출한 뒤 발표·심사를 거쳐 우수사업 모델 2명을 발굴한다. 선정된 2명에게는 창업실행 보조금을 차등 지원하고 전문가들이 창업기술 자문·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들에게는 귀농창업 지원비 1000만원, 5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교육신청은 오는 15일까지다. 직접 방문하거나 도시농업팀(980-5075, 5086)으로 우편접수해 선착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i.gimp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