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이 제13대 시도지사협의회 회장에 선출됐다. 대구시는 권 시장이 지난 24일 부산에서 열린 제42차 시도지사협의회 총회에서 여야 시도지사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도지사협의회는 시도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공동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1999년 창립됐다. 권 시장은 “중책을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 지방의 힘이 나라의 힘이 되는 분권과 균형 발전의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성심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회장 역할을 잘 수행해 대구의 위상과 자부심을 드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2019-07-26 2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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