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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천에 과수원 만드는 ‘녹색 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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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안양천에 과수원을 조성하고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민선 7기 녹색도시 구로 비전의 하나이다.

구로구는 안양천 C축구장 인근 유휴부지에 과수원 조성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약 600㎡ 규모의 부지에 만들어지는 과수원에는 배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매실나무, 모과나무, 꽃사과나무, 감나무 등 나무 7종 53주가 식재된다. 지난달 28일부터 오는 9일까지 심는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매년 5월에는 과수 봉지 씌우기, 10월에는 열매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수확한 과일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한다. 인근 안양천 농촌체험장의 벼베기 체험과 어린이 자연학습장의 감자·배추 수확 체험활동과 연계한 농촌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앞서 구로구는 2009년 안양천 둔치에 1700㎡, 2011년에 오류IC 녹지대에 4300㎡ 규모로 자연학습장을 만들었다. 해마다 1000명 이상의 아이들이 방문해 자연체험을 하고 있다. 올해는 안양천 오금교 북단 생태초화원 부지 내에 600㎡ 규모의 논을 만들어 벼농사 체험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1-06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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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