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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송병기 직권면직… 총선 출마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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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청와대 하명수사·선거개입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는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이 직권면직됐다. 이는 송 부시장이 직권면직 처분으로 공직에서 물러나 총선에 출마하기 위한 수순으로 보인다.

울산시는 14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송 부시장에 대한 직권면직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 논의한 결과 현 상황에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직권면직을 의결했다. 송 부시장은 김기현 전 울산시장 측근 비리 의혹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에 최초 제보한 인물로 이번 사건의 핵심 관련자로 꼽힌다.

별정직 공무원인 송 부시장은 대통령령인 ‘지방 별정직 공무원 인사 규정’에 따라 직권면직 처분을 받았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도 이 방식으로 자리에서 물러났다. 송 부시장은 울산 남구갑에 출마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는 그동안 검찰 수사 과정에서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려고 총선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주변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20-01-1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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