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에 따르면 상자텃밭은 가정집 및 생활권 건축물 내에서 편리하게 작물을 키울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시농업 방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총 1700세트의 상자텃밭을 분양할 예정이다. 모양과 규격이 다른 두 가지 종류(A형, B형)로 각각 850세트씩을 분양하며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구가 상자텃밭 구매비용의 80%를 지원하게 된다.
참여자는 금액의 20%인 8000원(시중가격 4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공공기관과 국공립교육기관의 경우에는 상자텃밭 구매비 100%가 지원된다.
상자텃밭 분양은 마포구민과 마포구 소재 공공기관 및 교육기관이 신청 가능하며 개인에게는 최대 5세트, 공공기관(마포구 산하기관, 서울시 산하기관, 정부 산하기관) 및 교육기관(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는 기관 당 최대 15세트까지 분양할 계획이다.
다만 어르신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예외적으로 마포구청 지역경제과(8층)에서 방문접수도 진행한다. 접수는 물량 소진 시까지만 진행한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