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자원봉사단은 방역 봉사단, 마스크 봉사단, 약국지원 봉사단, 행정지원 봉사단 등 총 4개 분야 분야로 구성됐다. 지난 2월초부터 꾸준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방역봉사단은 새마을지도자회원들로 구성된 특별방역봉사단을 필두로 각 동 주민자치회, 자율방재단 회원 등 1700여명이 지역 곳곳을 누비며 방역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마스크봉사단은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과 장애인, 임산부 등 감염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세대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한다. 약국지원봉사단은 지난달 23일부터 공적 마스크 판매 약국의 질서유지요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 참여 외에도 성금과 물품 기부 등 온정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약 2억2000만원의 성금과 물품이 모이기도 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