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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강대로·청계천로 등 내년 자전거길 23.3㎞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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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남북·동서 이어지는 간선망 완성

서울시가 내년까지 한강대로·청계천로 등을 연결해 총 23.3㎞의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고 15일 밝혔다.

●한강대로 차로 줄여 폭 2m 왕복 도로 조성

먼저 한강대로 4.2㎞ 구간에 차로 1, 2개를 줄이는 방식으로 폭 2m의 왕복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든다. 올 연말 완성될 1.5㎞ 길이의 세종대로 자전거 도로와 연계돼 광화문부터 용산→노들섬→여의도와 한강공원까지 이어지는 10.1㎞ 구간의 자전거 간선망이 구축된다.

청계천로에서 고산자교까지 양방향(왕복 11.88㎞)에도 자전거도로가 들어선다. 이곳은 한강대로 구간과 달리 차도·보도 축소 없이 기존 차로에 있던 자전거도로를 도보 높이로 새롭게 포장해 만든다.

이렇게 되면 청계천과 이어지는 성북천, 정릉천의 기존 자전거도로와도 각각 연결돼 고려대, 성신여대 등 동북권 대학교 밀집지역으로 자전거 이동이 편해진다.

●양화·동작·가양대교 등 6개 다리에도 신설

또 한강의 양화·동작·가양·성수·영동·올림픽대교 등 6개 다리에 7.2㎞ 의 자전거전용도로를 신설한다. 이 자전거도로를 서울식물원, 노을·하늘공원, 현충원, 용산가족공원 등 주요 공원과 연계한 관광 루트로 만들 계획이다.

이 같은 연결은 도심과 한강을 중심으로 서울을 남북(광화문→한강대로→한강대교→여의도)과 동서(청계천→성북천·정릉천·중랑천·한강)로 이어지는 자전거 간선망의 완성이란 것이 시의 설명이다. 시는 현재 940㎞ 규모의 자전거도로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연장해 총 1330㎞로 늘릴 계획이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2020-06-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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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