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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혁신도시에 공공기관 추가로 옮겨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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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나주서 ‘2차 이전’ 대비 정책 토론회
“公기업·기관 고르게 배치해 균형발전”


전남도가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에 대비해 광주전남 유치 추진 전략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관심을 끌었다. 사진은 토론회에 들어가기 전 패널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18일 나주시티호텔에서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추진을 대비하기 위한 정책토론회를 했다. 이는 머지않은 미래에 있을 공공기관의 2차 이전 추진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해석된다. 이날 토론회는 이민원(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광주대 교수의 ‘혁신도시 시즌 2 공공기관 추가 이전 기본방향’에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정부의 동향과 정책 흐름, 광주·전남의 공공기관 상생발전 전략에 대한 전문가의 주제발표와 패널 토론으로 이어졌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 교수는 “혁신도시는 지방세 증가, 지역인재 채용, 인구와 기업이 늘어나는 성과는 있었지만 클러스터 구축에는 공공기관 추가 이전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현재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고 있는 행정수도 완성은 새로운 불균형을 가져올 수 있어 강력한 균형발전 정책으로 공공기관 이전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이 설립한 기업 279개를 이전 대상에 포함하고, 대덕연구단지의 이공계 출연연구기관을 지역별 특성에 따라 전국의 혁신도시에 고르게 배치할 것도 제안했다.

이어 이기원 한림대 교수의 정부 동향과 정책 흐름 분석, 전광섭 호남대 교수의 공공기관 유치 전략, 조진상 동신대 교수의 광주·전남 상생발전 전략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패널토론에서는 지역별 격차를 고려해 공공기관이 적은 지역으로 더 많은 기관이 이전하고, 금융기관 및 공공기관이 출자·출연한 기업과 대학 등 2차 이전 대상기관의 확대 방안 등이 제시됐다.

도는 지난 4월 정무부지사를 단장으로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대응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이전 시즌 2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지난 6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공공기관 지방 이전 시즌 2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나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20-08-1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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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