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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
이 날 회의에는 기피시설(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반대를 이상진 은평기피시설백지화투쟁위원장이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관동, 고양시 덕양구 지축동·삼송동·신도동·동산동 등 1840명의 서명을 받아서 참여했다.
현재 고양시 앞마당에 추진되고 있는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 반대운동은 코로나로 인해 활동이 크게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온라인 서명을 해주었다고 한다.
재활용 분리시설인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건립예정지는 고양 삼송지구·지축지구에 둘러싸여 있으며, 은평뉴타운과는 1km가 떨어져있는 반면, 고양시의 삼송지구·지축지구와는 불과 200m로 인접해 있는 등, 고양시의 앞마당에 짓는 상황이다.
민경선 경기도의원은 은평광역자원순환센터의 계획안이 나온 지난 2016년부터 은평구청 앞에서 1인 반대시위를 해오며, 은평구청장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는 등 가장 빠르게 대응해왔다.
이번 정담회를 주최한 민경선 의원은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민의 편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최초 문제제기를 하고 막아준 것처럼,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드린다”라고 강조하며, 주민참여 입안제안서를 전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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