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1시 서울시청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김선순 시 복지정책실장, 김용희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시와 서울사랑의열매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등 4개 직능단체와 함께 지난 여름 취약계층에 창문형 에어컨 등 냉방용품 2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겨울을 맞아 서울시 복지시설에 난방비 5억원을 지원하고, 취약계층에는 이불이나 발열내의 등 방한용품 1억원이 지원된다. 난방비는 서울시한부모가족복지시설협회, 서울시그룹홈지원센터, 서울노숙인시설협회,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서울시협의회를 통해 서울시내 복지시설에 배분된다. 방한용품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25개 자치구를 통해 배분된다.
김선순 복지정책실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끊이지 않도록 힘써주시는 민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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