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1년 업무계획 발표
임업경쟁력 제고위해 직불제 도입 시급
4800만 그루 나무심어 탄소 72만 5000t 감축
박종호 산림청장은 “임업 소득 보전과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 제고를 위해 직불제 도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 2050 탄소중립 원년인 올해 48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어 72만 5000t의 탄소를 감축하기로 했다. 기후위기에 대비해 목백합 등 탄소흡수능력과 환경 적응력이 우수한 기후수종도 도입한다. 첨단기술과 보건의료를 연계한 스마트 산림복지시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지능형 산림재해 관리시스템 구축 등 비대면 적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산림복지시설을 국민 마음치유지원센터로 제공하고 재난심리회복 프로그램인 ‘숲 치유 케이 백신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탄소 흡수원인 산림 보호를 위해 산불 빈발지역에는 임도 100㎞와 내화수림대 351㏊를 조성하고 산사태 위험지도를 고도화해 예측 범위를 1시간에서 12시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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