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주최한 ‘2021 경기도 상반기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열린 토론회는 유천취수장 해제, 경기남부 상생협력을 통한 안성 서부권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진용복 경기도의회 부의장, 김용찬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위원, 김재근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 백승기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부위원장, 윤종군 경기도 정무수석, 박만식 사회적협동조합지방자치연구자플랫폼 이사장, 이용우 새마을동호회 회장이 참석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경섭 한경대학교 건설환경공학부 교수는 물을 중심으로 한 세계 각국과 시장의 노력을 상세히 소개하고, 상생을 위한 유역의 친환경적 관리 방안과 정책적 고려 사항을 제시했다.
토론자인 김동국 전 경기도 수자원본부 상하수과장은 “안성시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가장 큰 피해 면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안성시와 경기도의회가 협조해 선도적,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성길 사회적협동조합지방자치연구자플랫폼 이사는 “유천취수장 해제 시 난 개발을 막는 방안이 필요하고, 안성을 반도체 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좌장을 맡은 양운석 도의원은 “지난 42년간 지역개발에 제한을 받은 안성시가 유천취수장 해제로 새로운 발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문제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