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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확산 우려 포항·경주·안동 ‘야외 물놀이장’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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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후]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한 어린이가 운영중단된 물놀이장을 바라보고 있다.
경북 포항시와 경주시 등이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중단했다. 이는 경북도 내 일부 지자체가 코로나19의 ‘4차 대유행’과 정부의 집합 자제 요청에도 밀집도가 높고 통제가 어려운 야외 물놀이장을 운영해 ‘선심 행정’ 논란이 일고 있다는 서울신문 보도<7월 20일자 14면>에 따른 후속 조치로 해석된다.

포항시는 지난 27일부터 형산강 야외 물놀이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28일 밝혔다. 또 지난 23일 문을 연 기계면 봉계리 농경철기문화테마공원의 어린이 물놀이장도 잠정 폐쇄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우려 등으로 다음달 8일까지 지역 내 물놀이장의 운영을 중단했다”면서 “재개장 여부는 정부의 거리두기 지침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와 경주시도 27일과 28일부터 낙동강변시민공원 어린이물놀이장, 화랑마을 문무 야외 수영장 운영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시 관계자들은 “물놀이장은 모두 예약을 받아 운영했는데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시민들께서 널리 이해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와 영양군은 코로나19의 확산 우려에도 문정동 야외 물놀이장, 입암면 선바위 관광지 지구 내 하천과 수비면 수하청소년수련원에 마련된 강수욕장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2021-07-29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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