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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제공 |
학부모들은 “최근 추진되고 있는 교육청의 체육관 증축 계획에 따르면 기존 학교 운동장의 40% 가량을 체육관 부지로 사용해야 한다고 알고 있다”며 “이는 아이들의 자유로운 야외활동을 제약하고, 지역주민과 학교 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보장해줬던 공간이 줄어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계획된 체육관 설립 부지는 문제가 있어 보인다”며 “체육관 부지 선정을 아이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지금까지 활동했던 곳에서 변함없이 시설을 이용하는 정서적 안정감을 주기 위한 방향으로 다시 계획해주기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경근 의원은 “이는 제반 건축규정과 실내체육관 건립 기준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사안이다. 시간을 갖고 방안을 찾아 가능한 한 학교 구성원과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며 협의해 계획 내용을 추진해 보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