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 정윤경(더불어민주당, 군포1) 도의원은 임채철 의원(민주당, 성남5)과 함께 도 시군체육회 사무국장협의회 임원진과 학생건강과장 등 경기도교육청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G-스포츠클럽 관련 시·군 체육회 사무국장과의 정담회’를 개최했다.
정담회는 G-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실무적인 운영을 담당하는 체육회의 애로 사항 청취와 이에 대한 경기도교육청의 입장과 개선사항 등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수동 동두천시 체육회 사무국장은 G-스포츠클럽 사업의 지속적 추진과 지역별 균형있는 안배를 요청했다.
박승규 사무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지원에 대응하는 시군별 예산지원수준이 각기 다르고 경기도청이 참여하지 않고 경기도교육청과 시·군이 1:1 매칭사업을 하고 있어, 시·군의 예산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없는 한계를 갖고 있다”면서 “기초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는 경기도의 참여를 통한 안정적 사업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학생건강과장은 G-스포츠클럽과 관련해 많은 역할을 하고 있는 체육회에 감사를 표하고 정담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개선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시 세심한 부분까지 챙길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군포시 G-스포츠클럽 소속 리듬체조 이예원 선수의 전국체전 금메달을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비인기 종목으로 운동장소가 부족한 가운데 뛰어난 결과를 만든것은 G-스포츠클럽의 나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면서 “많은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관련사업의 확대와 안정성 확보를 위해 G-스포츠클럽 관련 학생 축제의 장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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