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최만식 위원장은 “올해 ‘코로나19 위기극복 경기도 관광업계 지원’으로 28억 5천 1백만원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데 집행률이 35%에 불과한 것은 힘든 업계를 무시하는 처사가 아니냐”고 강하게 질책했다.
한편 “경기관광공사가 내년이면 창립 20주년이 되는데 인건비를 비롯한 경상비의 대부분을 여전히 도의 예산으로 보조받고 있고 연도별 자체수입은 오히려 감소되고 있는 암울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처럼 자체적인 수익사업을 발굴하지 못하고 도에 의존하는 기간이 길어진다면, 공기업으로서 존치할 명분이 점점 약해질 것”이라며, “각고의 노력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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