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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기 성남도개공 신임 사장 취임…“대장동 위기 극복해 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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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건기 신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성남도개공 제공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도시개발공사 제4대 사장에 정건기(61) 전 남양주도시공사 사장이 24일 취임했다.

신임 정 사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촉발된 국민적 공분에 따라 우리 공사가 위기에 직면해 있고 직원들이 허탈감과 상실감에 빠져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하지만 우리 임직원들이 이 위기를 반드시 슬기롭게 극복해 낼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더 공정하고, 더 투명하고, 더 많은 시민의 이익을 실현하는 공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가 앞장서겠다”며 “무너져 버린 신뢰를 속히 회복할 수 있도록 임직원들의 뜻을 모으고 지혜를 짜내서 자랑스러운 지방공기업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정 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출신으로 LH 행복주택부문장,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을 거쳐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 도시개발본부 부사장을 지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성남시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 1조 5000억원대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 특혜·비리 의혹에 연루된바 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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