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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협의체 제안…국힘 “반대할 이유 없어”…도 “여야 합의하면 참여”


제 11대 경기도의회 첫 개의.
제11대 경기도의회가 12일 첫 임시회를 열었으나 원 구성에 실패했다.
의장 선출과 상임위 배분을 놓고 극한 대치로 원 구성도 못한 채 첫 임시회가 무산된 경기도의회에 ‘8월 원포인트 임시회’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경기도의회 회기 일정을 보면 7월 임시회 뒤 여름 휴가철인 8월을 건너뛰고 9월 임시회(9월 20일~10월 7일)가 예정돼 있다. 따라서 8월에 원포인트 임시회가 열리지 않으면 ‘개점 휴업’ 상태가 두 달 더 이어지게 된다.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성명에서 “8월 원포인트 임시회 위한 여야정 협의체 구성을 긴급하게 제안한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시급한 것은 1조 4387억원 규모의 추경안 처리”라며 “당장 8월 초에 임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집행부가 제출한 추경안을 꼼꼼하게 심사·처리해 민생에 숨통을 틔어야 한다”며 국민의힘과 도 집행부에 동참을 촉구했다.

이에 국민의힘 지미연 수석대변인은 “여야정협의체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면서도 “집행부는 들어올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다”고 집행부에 각을 세웠다.

도 관계자는 “여야가 먼저 (원 구성 등에) 합의하면 경기도 역시 협의체에 참여한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며 공을 의회에 돌렸다.

여야 ‘78대 78 동수’ 구도속에 원 구성 협상과 맞물려 국민의힘이 도 집행부에 경제부지사와 산하기관장 50% 인사 추천권 등을 요구하고 경기도가 난색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런 상황을 염두에 둔 신경전으로 보인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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