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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1일 둔촌역전통시장을 방문한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 강동구 제공. |
서울 강동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증진과 활성화를 위해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를 열었다.
구는 지난 31일 둔촌역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124개의 점포가 운영되는 둔촌역전통시장은 방문하는 이용객이 쉴 수 있는 공간과 화장실의 부재로 시장 이용 주민들의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던 곳이다.
이에 구는 총 8억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고객지원센터, 화장실, 상인회 사무실로 구성된 지상 2층 규모의 고객지원센터를 조성을 추진해 31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시설을 둘러보며 센터 건립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둔촌역전통시장을 찾아 추석 명절 물가 동향을 파악했다. 또한 물가상승,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구청장은 이날 둔촌역전통시장을 시작으로 6일까지 지역 전통시장인 ▲성내전통시장 ▲암사종합시장 ▲명일전통시장 ▲고분다리전통시장 ▲길동복조리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상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현장에서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이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