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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재정난에 강원FC 전용구장 백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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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지사 “재정 건전화 뒤 검토
현재처럼 몇몇 도시서 순회 경기”

강원도가 강원FC 전용구장 건립을 백지화했다.

정광열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15일 도청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전용구장 건립은 뒤로 미루고, 현재처럼 몇몇 도시에서 경기를 순회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전용구장 건립 계획을 전격적으로 철회한 이유로 재정 안정화를 내세웠다. 도는 전용구장 건립에 500억~1000억원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정 부지사는 “도가 지금 가진 빚이 있고, 앞으로 추가로 들어올 빚도 있다”며 “전용구장 건립은 재정 건전화를 이룬 뒤 다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도는 특정 도시에 전용구장을 건립하기로 결정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지역 간 갈등도 우려했다.

정 부지사는 “일부 지역에서 (전용구장) 유치를 희망하는데 특정 지역이 구단을 갖는 것은 도민 일체감 조성과 관람 기회 제공, 지역 화합 등을 기치로 내걸었던 강원FC 창단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2022-09-1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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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