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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레드팀‘ 이달말 가동…도정 내부 비판·대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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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광교신도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도정 내부비판과 대안 제시를 담당할 ‘레드팀’ 1기 선발을 마치고 9월 말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가 지난달 11일 기자간담회에서 레드팀 운영 계획을 밝힌지 한 달여 만이며, 레드팀은 팀장과 부팀장, 팀원 10명 등 총 12명으로 구성됐다.

도정자문위원회의 이영주 위원(전 서울대 인권상담소장)이 팀장을, 양동수 위원(사회혁신기업 더함 대표)이 부팀장을 맡았다.

팀원은 도청 직원 대상 공모에 지원한 48명 중에서 부서, 직능, 성별, 나이 등의 비율을 고려해 선발했다.

김 지사는 취임 초부터 도 공무원들에게 ‘그동안의 관행을 깨는 접시 깨기 행정’을 강조해왔다. 무비판적으로 관례를 답습하는 행정은 버리고 ‘도민의 입장’에서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 보자는 의미다.

앞으로 레드팀은 도 정책을 도민의 입장에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비판적 시각으로 뒤집어 보는 의견을 자유롭게 제시함으로써 정책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1기 레드팀은 이달 말 운영방안 논의를 시작으로 올해 4분기 3개월간 격주로 모여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 주제는 간부회의 안건이나 주요 정책사업 이외에도 팀 내부에서도 자유롭게 발굴한다. 발언은 원칙적으로 익명성을 보장하되 팀원이 원할 경우 공개한다.

김 지사는 월 1회 팀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레드팀 의견을 경청할 예정이다.

1기 레드팀 선발되지 않은 지원자들에게는 이후 2기 이후 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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