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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가 음식점 주방시설을 점검하는 모습. 종로구 제공. |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시달리는 지역 일반음식점의 열악한 주방환경을 개선해 위생수준을 높이고 주민·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내달 중 자체 심의를 통해 지원 대상에 속하는 업소를 1차로 선별한 뒤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최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방 내 환기시설(후드, 닥트, 환풍기) 청소와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받을 수 있다.
대상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영업장 면적 100㎡ 이하의 업소다. 연매출액이 낮은 업소, 영업 존속기간이 긴 업소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단, 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식품위생 관련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호프집, 소주방 같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및 지방세 체납 업소, 휴·폐업 업소 등은 제외한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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