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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석 송파구청장이 4일 직원 정례조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송파구 제공 |
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대대적인 조직개편 이후 4일 첫 정례조회를 열고 민선 8기 송파구정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이번 정례조회는 지난 1일 실시된 조직개편으로 직원 1000여명의 인사 이동이 이뤄진 후 마련된 자리다. 구청 대강당에서 직원 3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 구청장은 민선 8기 인사 원칙에 대해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자신의 운명을 자기 책임 하에 스스로 개척해 나가는 인사”를 언급하며 “자신의 성적표에 의해, 자신의 역량과 평판에 의해, 자신이 이뤄온 성과에 의해 인사가 이뤄지고 어느 조직의 힘이나 금력에 의해 이뤄지는 인사는 이제 결코 없을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 구청장은 취임 100일 여정을 뒤돌아보며 직원들의 역량을 칭찬했다. 선배 공무원으로서 30여년 공직의 경험을 나누면서 직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다.
서 구청장은 “공직자들에게 스승으로 기억되고 싶다”면서 “구청 공직자들이 행정을 하며 따라 배우고 싶어 하는 공직의 선배가 되겠다”며 직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서 구청장은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풍납동, 잠실광역환승센터 등 주요 현장 방문으로 역점사업을 챙기는 한편 주민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