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5만㎡에 호텔·골프장·식물원 등 조성
경기 안성시는 동부권 관광 자원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죽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이 경기도로부터 관광단지 지정 및 조성계획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안성 죽산관광단지 조성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3890억원을 들여 죽산면 당목리 135만㎡에 숙박시설과 대중골프장 등을 2023년 착공해 2027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곳에는 호텔 2동, 콘도 1동 등 숙박시설과 카트·루지·대중골프장 등 스포츠 테마파크, 식물원·힐링센터·판매시설 등 여가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죽산관광단지를 조성하는 민간 사업자는 지역 주민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공익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보라 시장은 “죽산관광단지는 안성의 체류형 관광을 도모하고 동부권 관광 및 지역경제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당초 계획보다 행정 절차가 늦어진 만큼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