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2일 오전 6시 12분 광명6동 본인이 살고있는 4층짜리 연립주택에서 불이 나자 자신의 이삿짐사다리차를 이용해 주민 5명을 구조했다.
감사패를 받은 김씨는 “연립 주택 꼭대기 층에서 살려달라는 소리를 듣고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다”며 “누구라도 그 상황에서는 그런 행동을 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불길이 치솟는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시민들을 신속하게 구조한 김형욱 의인에게 광명시를 대표해 감사드린다”며 “그의 헌신적인 행동은 모든 시민이 영원히 기억할 것이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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