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도농기원은 계피, 시트로넬라 등 식물에서 추출한 물질로 친환경 식물보호제(방충제)를 개발해 2020년 특허 등록한 바 있다.
친환경 방충제는 외래해충인 미국선녀벌레를 포함해 노린재류나 나방류 등 해충 17종에 대한 방제 효과가 최대 80%에 달한다고 도농기원은 설명했다.
실제 2020년 남양주에 대발생했던 동양하루살이, 2021년 군포시에 대발생했던 매미나방 방제에도 적용돼 효과를 인정받기도 했다.
흙살림은 이전받은 기술을 이용한 시제품의 자체 검증을 거친 뒤 내년 하반기 출시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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