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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조 “정치적 파업 아닌 안전 위한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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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 조합원 5000여명(주최측 추산)이 30일 오전 서울시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 선언을 하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제공.
대규모 인력 감축안에 반발하며 파업에 돌입한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30일 서울시청 서편에서 출정식을 열고 총파업을 공식 선언했다. 노조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번 파업을 두고 ‘정치적 파업’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시민과 직원의 안전을 위한 투쟁’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오전 11시 서울교통공사 노조 조합원 5000여명(주최측 추산)은 서울시청 앞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열었다. 이날 출정식에서 현정희 공공운수노조위원장은 “윤석열 정권과 오세훈 시장은 수차례 경고에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을 총파업으로 내몰았다”면서 “신당역 사건, 이태원 참사, 오봉역 참사까지 언제까지 시민이 죽어가야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이번 지하철 총파업은 시민의 안전과 나의 안전을 지키는 투쟁”이라고 밝혔다. 김종탁 서울교통공사노동조합 사무처장도 “정치 파업이 아니라 구조조정 파업”이라고 강조했다.

전날 결렬된 노사 교섭에 참여한 명순필 서울교통공사노조 위원장도 단상에 올라 “지난 6년간 지하철은 1500명의 인력 감축을 했고, 코로나19와 현장 인력 감축으로 현장은 위기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력감축 유보’를 담은 공사 측 안에 대해 “구조조정을 올해만 안 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명 위원장은 이어 “저희들의 투쟁은 정치 파업이 아니라 내 동료, 가족, 지인이 지하철에서 죽어갈 수 있는 상황을 막는 파업”이라며 “어떤 시민도 죽지 않아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투쟁에 나왔다”고 호소했다.

구조조정안 등을 쟁점으로 교섭을 진행하던 노조는 전날 서울교통공사와의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앞서 예고했던 대로 이날 오전 근무를 시작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파업 기간 동안 서울 주요 역사에서 시민들에 파업 취지를 알리는 홍보전도 전개한다.



이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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