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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로, 9월 말까지 차량통행 전면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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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20일부터 한시적으로 운용

일 오후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 중인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의 모습.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날 오후 10시부터 신촌오거리∼연대앞 500m 주말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2022.10.09 연합뉴스
서울 서대문구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오는 20일부터 9월 말까지 승용차, 택시 등 일반 차량 통행이 전면 허용된다.

서울시는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의 운용을 이달 20일부터 9월 말까지 일시적으로 정지한다고 4일 밝혔다. 연세대 정문에서 지하철 신촌역 구간에 조성된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서울시 최초 보행자·대중교통 전용 공간으로, 2014년 1월 시작됐다. 대중교통의 원활한 운행 확보, 상업지구의 활성화, 쾌적한 보행자 공간 조성 등을 위해 일반 차량의 통행을 제한해 지금까지 해당 구간에서는 버스나 16인승 이상 승합차, 긴급차량, 자전거만 통행이 가능했다. 택시는 심야에만 통행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지속된 신촌 상권 악화와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 차량 우회로 인한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지역주민과 상인들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요청했다.

지난해 9월에는 서대문구가 차량 접근성 개선과 교통 불편 해소, 신촌상권 부활을 위해 대중교통전용지구 해제를 공식 요청했다. 그러나 인근 대학생과 환경단체는 보행·문화공간 축소와 대기오염 유발 등을 우려해 지구 해제에 반대했다.

시는 상권과 교통 영향 분석 등을 거쳐 향후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용 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와 함께 1~6월 신용카드 매출자료 등 연세로 상권 관련 데이터 등을 활용해 7~9월 중 영향 분석에 나서고 그 결과를 종합해 9월 말까지 운영 방향을 최종 결정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시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청취해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하영 기자
2023-01-05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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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